'밥블레스유' 김숙 "과거 콧대 세우러 병원行, 의사 선생님 당황하더라"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김숙이 코 수술을 시도했던 비화를 공개했다.

1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제1회 하계단합대회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송은이의 과거 사진을 보더니 "(송)은이야 쌍커풀 수술 후에 인생이 폈다. 수술하면 관상이 바뀐다고 하질 않냐. 수술 참 잘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 또한 "실제로 수술하고 나서 일이 잘 풀렸다"고 맞장구쳤다.

이를 듣던 김숙은 "나도 코를 세우고 싶어서 콧대를 올리러 갔는데 요즘은 3D로 하더라. 기준점이 눈인데, 반대쪽 눈이 안 보이게 높이는 게 제일 예쁘다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런데 나는 눈이 튀어나오질 않았냐. 그래서 안구를 잡으려면 코를 엄청 높여야했다. 의사 선생님도 당황하더라. 지금도 괜찮다고 말해주시더라"라고 털어놔 폭소케 했다.

[사진 = 올리브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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