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LG가 기분 좋게 아시안게임 브레이크에 접어들게 됐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4-3으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3연패 뒤 2연승, 시즌 성적 56승 1무 59패를 기록했다. 5위를 유지한 가운데 6위 삼성과는 그대로 1경기 차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과 임찬규, 선발투수 2명이 나와서 잘 던져줬다. 타자들도 집중력을 갖고 많은 득점을 올리며 승리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LG는 선발 요원 2명으로 경기를 끝냈다. 차우찬은 5⅓이닝 3실점(2자책) 투구 속 9경기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나온 임찬규도 3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이어 류 감독은 "아시안게임 브레이크를 앞두고 마무리를 잘한 것 같다. 브레이크 기간 동안 재충전을 잘해서 남은 경기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LG 류중일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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