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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설적인 ‘소울의 여왕’(Queen of Soul) 아레사 프랭클린이 16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버라이어티 등 외신은 16일(현지시간) 아레사 프랭클린이 이날 오전 디트로이트 자택에서 췌장암으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프랭클린 가족은 성명에서 “우리 생의 가장 어두운 순간, 뭐라 가슴 속 고통을 표현할 말을 찾을 길이 없다. 우리는 우리 집안의 가장이자 바위 같은 분을 잃었다”고 말했다.
아레사 프랭클린은 2010년 12월 한 차레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싱어송라이터 아레사 프랭클린은 1960년 본격 데뷔한 이래 약 60년 동안 미국 대중음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18차례나 그래미상을 수상한 그는 1987년 여성으로서는 처음 '미국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1994년에는 존 F.케네디 센터 주관 공연예술 평생 공로상 최연소 수상자가 됐으며, 2005년에는 대통령 자유 훈장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8일 뉴욕에서 열린 '엘튼 존 에이즈 재단' 기금 마련 콘서트가 프랭클린의 마지막 무대가 됐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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