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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가수 토니안이 그룹 H.O.T. 단독 콘서트 개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토니안은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어딜 가도 많은 분들이 H.O.T. 콘서트를 하게 돼서 너무 좋고 고맙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하지만 저희를 긴 세월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여러분이 안 계셨다면 애당초 불가능했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긴 세월 함께 노력한 만큼 2018년은 생애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 여러분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내 마음 하트 뿜뿜"이라며 "올 것이 왔어 고마워 미안해. 17년 긴 기다림. 마음껏 풀자"고 덧붙이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지난 1996년에 데뷔한 H.O.T.는 17년 만에 오는 10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 = 토니안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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