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8년간 길고양이 1,000마리를 죽인 노인이 붙잡혔다.
SBS뉴스는 18일 8년 동안 대전에서 쥐약 묻은 음식을 놓는 수법으로 8년간 1,000마리에 달하는 길고양이를 죽인 70살 김모씨가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동물보호단체는 주민들과 잠복한 끝에 김 씨를 잡았다. 그는 범행동기를 묻는 질문에 “그냥 싫어서”라고 답했다.
경찰은 김 씨를 동물보호법상 학대 혐의로 처벌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고양이 사체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임영기 동물구조 119 대표는 “주인이 없다는 이유 때문에 많이 학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동물보호법 위반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SBS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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