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시안게임 [대회 2일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19일 열리는 펜싱과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정목으로 채택된 태권도 품새는 19일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4개 종목이 모두 결선까지 치른다. 한국은 강민성과 윤지혜(이상 한국체대) 등을 앞세워 금메달 싹쓸이를 노린다.

펜싱에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여자 사브르 김지연(익산시청)과 남자 에페 박상영(울산광역시청) 등이 출격해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김지연과 박상영은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도전을 이어간다.

지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의 대회 첫 금메달 주인공이었던 우슈 장권의 이하성(경기도체육회)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슈 장권의 결선 시간이 가장 빨라 이하성이 2개 대회 연속으로 한국 선수단에게 첫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또한 사격과 레슬링 등에서도 메달 소식을 전해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인도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르며 여자축구는 몰디브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사진 = 펜싱 대표팀의 박상영. 사진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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