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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풀타임 활약한 유벤투스가 세리에A 개막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19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세리에A 1라운드에서 키에보에 3-2로 이겼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유벤투스의 베마르데쉬는 경기 종료 직전 역전 결승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키에보를 상대로 호날두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코스타, 디발라, 콰드라도가 공격을 이끌었다. 피아니치와 케디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산드로, 키엘리니, 보누치, 칸셀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경기시작 3분 만에 케디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케디라는 키엘리니의 헤딩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키에보는 전반 38분 슈테핀스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슈텐피스키는 자케리니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키에보는 후반 11분 자케리니가 페널티킥 역전골을 터트려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30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동점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중볼을 걷어내려 했던 키에보의 수비수 바니는 자책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난타전을 펼친 가운데 유벤투스는 후반 전 인저리타임 베마르데쉬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베마르데쉬는 산드로가 골문 앞으로 때린 볼을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키에보 골망을 흔들었고 유벤투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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