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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공병민과 김재강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공병민(28·성신양회)과 김재강(31·칠곡군청)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 어셈블리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자유형 16강전에 출전, 상대 선수를 제압하며 8강 진출을 이뤄냈다.
자유형 남자 74kg급에 참가한 공병민은 16강전에서 대만의 왕밍랑과 만났다. 1피리어드를 8-4로 끝낸 공병민은 2피리어드 시작 28초만에 14-4, 10점차를 만들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자유형 남자 97kg급에 출전한 김재강 역시 완승을 거뒀다. 개최국 인도네시아의 루므반톨 안 로나르드를 1피리어드 시작 1분 21초만에 10-0, 테크니컬 폴로 승리했다.
공병민과 김재강과 달리 이날 경기에 출전한 이승철(30·삼성생명), 김성권(29·국군체육부대), 김관욱(29·삼성생명)은 나란히 16강전에 아쉬움을 삼켰다. 이들은 패자부활전 경기를 이어간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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