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2', 대작들 제치고 예매율 역주행…다크호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맘마미아!2'(배급 UPI코리아)가 폭발적 상승세로 대역전극을 펼치고 있다. '목격자'와 '신과함께-인과 연'의 예매율을 제치며 장기 흥행 다크호스로서의 흥행 저력을 완벽히 선보이고 있는 것.

황홀한 장기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2'의 흥행 기세가 심상치 않다. 20일 개봉 3주차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경쟁작인 '목격자'와 '신과함께-인과 연'의 예매율을 제쳤을 뿐만 아니라 '공작' 예매율까지 바짝 뒤쫓으며 정상을 향해 고공행진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 '맘마미아!2'는 일찌감치 동시기 개봉 외화들과 압도적 격차를 벌리며 외화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3주 연속 외화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어 8월 극장가의 흥행을 책임진 외화 다크호스로서의 저력을 완벽하게 과시하고 있다.

더불어 '맘마미아!2'는 개봉 2주차 주말, 신작 공세에도 이틀 연속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해 황홀한 흥행 꽃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명작 뮤지컬 영화인 '위대한 쇼맨'(2017)과 '오페라의 유령'(2004)의 최종 스코어까지 뛰어넘은 진기록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뮤지컬 흥행작 '라라랜드'(2016)보다 빠른 속도로 200만 돌파를 향한 흥행 가도까지 달리고 있어 장기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맘마미아!2'는 엄마의 모든 것이 담긴 호텔 재개장 파티를 앞두고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한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의 찬란했던 추억과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웃음과 감동의 뮤지컬 영화다.

[사진 = UPI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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