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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인천아시안게임 금, 은메달리스트가 너무 일찍 만났다. 전희숙(서울시청)이 베테랑 남현희(성남시청)를 제압하고 아시안게임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전희숙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16강서 남현희에게 13-8로 완승했다. 잠시 후 오후 4시45분에 8강을 치른다.
전희숙은 A조 예선서 5승1패로 16강에 직행했다. 그러나 남현희는 B조 예선서 3승2패에 그치며 32강을 거쳤다. 32강서 안안다 메리(인도네시아)를 물리치고 16강서 전희숙을 만났다. 인천 대회 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맞대결.
승부는 일방적이었다. 전희숙은 1피리어드서 5-0으로 앞서갔다. 남현희에게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2피리어드 초반 7-0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2피리어드를 9-3으로 마쳤다. 남현희는 3피리어드서 맹추격했으나 승기를 건넨 뒤였다.
[전희숙. 사진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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