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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윤석이 서경석의 결혼식장에서 오열한 이유를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서 MC는 이윤석이 서경석의 입대 당일과 결혼 당일 눈물을 흘린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이윤석은 "같이 먹고 자며 우정을 키우다 보니 때론 남편 같고, 아내같이 잘해줬다. 그런 친구가 서른 넘어서 군대를 가니 안쓰럽고, 경석이가 군대 가면 누가 방송에서 나를 쓸까 걱정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결혼식 때는 친구를 뺏긴 것 같아서 살짝 섭섭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MC는 "서경석이 군대 갈 때랑, 결혼할 때 외에 또 운 적이 있냐?"고 물었고, 서경석은 "이윤석은 카메라가 있을 때만 운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1대100'은 2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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