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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대표팀이 조기에 탈락했다. 아시안게임에서 40년만의 노메달에 그쳤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대표팀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이스토라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열린 홈팀 인도네시아와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첫 단추부터 잘못 채웠다. 한국은 여자단식에 나선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에게 1-2(13-21, 21-8, 18-21)로 밀렸다. 세계 랭킹 9위 성지현이 22위인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된 것.
한국은 이어 열린 여자복식에서도 밀렸다. 한국은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이 나서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접전 끝에 0-2(18-21, 17-21)로 패했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여자단식 유망주 이세연(KGC인삼공삭)이 피트리아니와의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2-1(21-14, 8-21, 21-12)로 앞서며 벼랑 끝에서 벗어나는 듯했다.
하지만 한국의 반격은 여기까지였다. 한국은 이어 열린 여자복식에서 김혜린(인천국제공항)-백하나(청송여고)가 델라 데스티아라 하리스-리즈키 아멜리아 프라디프타에게 0-2(19-21, 15-21)로 밀렸다. 결국 한국은 최종 스코어 1-3으로 패, 조기에 여자 단체전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노메달에 그친 것은 1978 방콕아시안게임 이후 무려 40년만의 밀이었다. 세대교체에 성공한 가운데 홈 어드밴티지까지 안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기세에 밀려 아쉬움 속에 여자 단체전을 조기에 마친 셈이었다.
[성지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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