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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후광 기자] 전희숙(서울시청)이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한다.
전희숙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츤드라와시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준결승서 아즈마 세라(일본)에게 15-9로 이겼다. 잠시 후 오후 9시40분에 푸이팅(중국)과 결승을 치른다.
전희숙은 A조 예선서 5승1패로 16강에 안착했다. 남현희(성남시청)와 윙 지에신(싱가포르)를 잇따라 꺾고 준결승에 올라왔다. 1라운드 초반부터 접전을 펼쳤다. 전희숙이 1~2점 리드를 유지해나갔다.
6-4로 2라운드를 시작했다. 초반 1실점한 뒤 두 차례 연속 공격에 성공하면서 달아났다. 그러나 다시 연속 2실점, 접전을 이어갔다. 결국 먼저 10점 고지에 올랐고, 2점 앞선 채 3라운드를 맞이했다.
전희숙은 3라운드 36초만에 역습에 성공, 3점차로 달아났다. 이후 1점씩 주고 받으면서 3점 리드를 유지했다. 3라운드 종료 30초전 13점째, 25초전 14점째, 20초전 15점째를 득점, 승부를 갈랐다. 이후 적절히 시간을 소진하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전희숙. 사진 = 자카르타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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