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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아역배우 김수정이 아버지의 지나친 감시에 지친 내색을 보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둥지탈출3'에서는 김수정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수정의 아버지는 딸이 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렸다. 그는 오자마자 "오늘 나가기 안 좋은 날이다. 13일의 금요일이다. 나가지 마라"라고 말했다.
또한 김수정이 방 문을 닫으려고 하자 "아빠 화낸다"라며 다시 문을 열었다. 또한 딸이 외출하려는 기미가 보이자 아들에게 "따라 나가라. 아빠가 용돈 주겠다"라고 유혹했다.
김수정이 외출하려고 하자 아버지는 결국 아들 민준을 보냈다. 김수정은 "누가 친구들 만나는데 동생을 데리고 가냐"고 싫은 내색을 보였지만 결국 동생 민준을 데리고 나갔다.
이후 민준의 아버지는 친구들과 함께 있음에도 영상통화를 했고, 김수정은 "기분이 안 좋았다. 그때 기분이 나빴다. 왜 그러나 싶었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遮?
아버지의 지나친 감시에는 이유가 있었다. 그는 "어릴 때 부터 수정이가 예뻐서 동네 남자 아이들이 시비를 많이 걸었다"라며 "민준이를 붙이는 이유도 누나를 잘 보호하더라"라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김수정은 "제 친구들 중엔 통금이 7시 인 사람은 없다"라며 "좀 더 아빠에게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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