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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걸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의 친언니에게 사심을 보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 2 - 행복한가요 그대'(이하 '톡투유2')에서 소유는 "나는 친언니가 커피숍을 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김제동은 "언니는 카페를 어디서 하냐?"고 관심을 보였고,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그러자 김제동은 "그냥 그냥. 아니, 얘기를 했으니까. 아니 아니, 정말로. 게스트로 나왔으니까"라고 억울해했지만 이내 소유에게 "몇 시에 열어서 몇 시에 끝나냐?"고 물었다.
이에 소유는 "보통 한 9시 쯤 열어서 10시까지 한다"고 답했고, 김제동은 시계를 들여다본 후 방청객들에게 "녹화를 빨리 마치자"고 재촉했다.
김제동은 이어 "농담이고"라고 덧붙였지만 이내 소유에게 "언니는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소유는 웃음을 터트렸고, 김제동은 "아니, 그냥 나왔으니까 물어본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소유는 "카페를 자주 오면 좋아하지 않을까? 일단 커피가 나가면 돈을 벌잖아"라고 답했고, 김제동은 씁쓸해 했다.
그러자 정재찬은 "고백이 누군가에게는 협박일수도 있다. 특히 손편지 절대 안 돼. 협박편지 이런 거 없어져야 해"라고 쐐기를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김제동의 톡투유 2 - 행복한가요 그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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