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 바레인에 25-27 패배…본선 라운드 1승1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남자핸드볼대표팀이 바레인을 상대로 고전을 펼쳤다.

한국은 22일 오후(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핸드볼 본선라운드 2조 2차전에서 25-27로 패했다. 대표팀의 윤시열은 이날 경기서 7골을 성공시켜 팀내 최다골을 기록했다. 지난 1차전에서 홍콩에 40-15 대승을 거뒀던 남자핸드볼은 1승1패를 기록한 가운데 오는 24일 이란과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바레인과의 맞대결에서 전반전 초반 먼저 3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한국은 전반전 중반 6점차까지 점수차가 벌어졌지만 전반전 종반 바레인을 13점에 묶어 놓고 맹추격전을 펼쳐 11-1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한국은 후반 2분2초부터 4분 사이에 4골을 몰아 넣어 15-15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동점 이후 바레인에게 잇달아 3골을 실점하며 다시 바레인에게 리드를 내줬다. 결국 한국은 더 이상 점수차를 줄이지 못한 채 바레인전을 패배로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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