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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양궁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 예선을 모두 1위로 통과했다.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가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랭킹 라운드에서 총 2,105점을 쏴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컴파운드는 개인전 없이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만 치러진다.
예선에서는 50m 거리에서 72발을 쏴 국가별로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여자 컴파운드 예선에서 3위부터 6위까지 차지했다.
소채원(현대모비스)는 703점을 기록하며 대만의 전이쉬안(706점)과 인도의 죠티 슈레카 벤남(70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그리고 최보민(청주시청)과 송윤수(현대모비스)가 701점을 기록했고 김윤희(하이트진로)는 699점을 쏘며 4위와 5위 그리고 6위를 차지했다.
남자 컴파운드는 예선에서 최용희와 709점, 홍성호가 707점으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김태윤은 700점, 김종호(이상 현대제철)은 698점으로 각각 6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단체전에서 한국은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해 2,116점을 얻어 인도(2,087점)를 체지고 선두를 기록했다.
또한 남녀 상위 1명의 점수를 더한 혼성전에서도 한국은 최용희와 소재원이 1,412점으로 1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 컴파운드 대표팀은 예선 결과를 합산해 단체전과 혼성전 엔트리를 확정했다.
남자부는 김종호, 최용희, 홍성호가 출전하고 여성부는 소채원, 최보민, 송윤수 3명이 나선다. 그리고 혼성에서는 김종호, 소채원이 호흡을 맞춘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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