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홍윤화X김소영, 김민기X오상진 사로잡은 '러블리 사랑꾼' [夜TV]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개그우먼 홍윤화, 방송인 김소영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남편들을 사로잡았다.

2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서는 홍윤화 김민기 커플, 오상진 김소영 커플이 함께 했다.

홍윤화, 김민기 커플은 등장부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뿜뿜'하며 사랑꾼 커플임을 알렸다. 오상진은 "저희도 로맨틱한 부부인데 저희보다 더하다"고 칭찬했다.

홍윤화는 "오빠가 만난지 9일만에 저희 엄마를 찾아와 교제 허락을 받았다. 그 모습에 믿음이 갔다"고 말했다.

반면 두 사람은 싸울 때는 화끈하게 싸운다고. 홍윤화는 "서로 멱살을 잡고 싸우기도 했다"며 남다른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소영은 털털한 매력으로 오상진을 사로잡았다. 그는 "처음에는 7세 차이나는 선배라서 연애 상대라고 생각 못했다. 퇴사 후에 만나서 술 마시자고 하더라"라며 "언제 사귀게 됐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1일이 언제인지 모른다"고 거침없는 폭로를 했다.

또한 "남편이 체력이 약하다"며 "스킨십도 미리 물어보고 한다.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오상진을 당혹스럽게 하기도 했다.

반면 김소영은 "저와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냈는데 많이 놀랐다. 당시에는 공감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힘들었을 때 옆에서 같이 공감하고 힘들어해주더라"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홍윤화 김민기 커플, 오상진 김소영 커플은 각기 다른 애정 방식으로 서로에 대한 사랑을 뽐냈다. 반전 매력까지 더해져 시청자들까지도 사로잡았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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