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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제작자 스탠리(김익상)가 극장에서 팝콘을 먹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씨네 다운 타운’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DJ 박명수는 “지난주에 왜 극장에서 팝콘을 먹냐는 청취자 질문에 조금 더 알아보겠다는 말을 했다. 혹시 부연설명 가능하냐”고 물었다.
스탠리는 “전체적인 맥락은 지난번에 드린 말씀과 크게 다르지 않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아주 초기엔 팝콘을 팔지 않았다가 경제 공황이 오고 극장 매출이 떨어지면서 1920년대 말, 30년대 초부터 팝콘을 도입했다는 이야기가 맞다”면서 “왜냐면 지금도 극장은 팝콘 매출이 반이다”고 답했다.
왜 유독 팝콘이냐는 질문에 스탠리는 “조리가 좀 간편하고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조금 덜하다는 믿지 못할 이야기가 있다”면서 “또 원가도 싸고, 가장 많이 남겨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명수와 스탠리(오른쪽). 사진 =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그램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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