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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리커브 혼성은 8강에서 탈락했지만, 컴파운드 혼성은 4강에 안착했다.
소채원(현대모비스)-김종호(현대제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가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 8강전에서 홈팀 인도네시아를 153-148로 제압했다.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소채원-김종호는 첫 4발 가운데 3발을 10점으로 연결하는 등 39점을 합작, 33점에 그친 인도네시아를 압도했다.
소채원-김종호는 2세트서 10점이 1발에 그쳤지만, 이외의 3발은 모두 9점을 기록해 10점 3발로 추격한 인도네시아와의 격차 6점을 유지했다. 소채원-김종호는 인도네시아가 3세트에서도 10점 3발을 기록해 5점차로 쫓겼지만, 4세트서 4발 가운데 3발을 10점으로 연결해 5점 앞선 상황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4강에 가장 먼저 진출한 팀이 된 소채원-김종호는 24일 오후 6시 30분 4강전을 치른다.
한편, 소채원-김종호에 앞서 리커브 혼성에 출전한 장혜진(LH)-이우석(국군체육부대)은 8강에서 몽골에게 1-5 충격패를 당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종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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