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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자카르타 곽경훈 기자] AG 여자수영 김서영이 24일 오후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진행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 혼영 200M 결승전에서 힘차게 질주를 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신기록(2분08초34)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서영은 신기록 수립 후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예선에서 2분16초73을 기록, 5위로 결선에 오른 김서영은 2레인에서 경기를 맞이했다. 김서영은 쾌조의 출발을 보이며 경기를 시작했다. 100m 지점을 59초37에 통과한 것. 8명 가운데 100m를 1분 내에 돌파한 선수는 김서영이 유일했다.
기세가 오른 김서영은 이후에도 페이스를 잃지 않으며 레이스를 펼쳤고, 줄곧 1위를 지킨 끝에 경기를 마쳤다. 지난 2011년 국가대표로 첫 선을 보였던 김서영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김서영에 이어 오하시 유이(일본·2분08초88), 테라무라 미호(일본·2분10초98)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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