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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여자하키가 2연승 후 첫 패배를 당했다.
한국 여자하키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하키필드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하키 여자 B조 예선 3차전서 인도에 1-4로 완패했다. 2승1패.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태국에 5-0, 3-0으로 각각 완승하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강호 인도에 무너지며 상승세가 끊겼다. 1피리어드를 득점 없이 마친 뒤 2피리어드 시작 58초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4분 뒤 이유림이 페널티스트로크에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다. 4피리어드 초반까지 대등한 승부를 벌였으나 중반 이후 급격히 무너졌다. 4피리어드 8분49초에 페널티코너서 결승골을 내준 뒤 32초 후 또 다시 페널티코너서 골을 허용했다. 55초 뒤에는 쐐기골을 얻어맞고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한국은 27일 오후 8시에 카자흐스탄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한국 여자하키대표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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