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3x3농구, 8강서 대만에 패배…메달획득 실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3X3 여자농구대표팀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화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3X3 바스켓볼 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X3 농구 여자 8강서 대만에 11-15로 패배했다.

한국은 예선 첫 경기서 시리아에 1점차로 이긴 뒤 스리랑카, 인도네시아에 완승하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그러나 8강 상대 대만은 강했다. 초반 1-1 동점서 연속실점하며 1-5로 밀린 뒤 연속 3득점했으나 역전에 실패했다. 5-7서 연속 4실점하며 흐름을 내줬다.

김진영이 2점포 두 방을 잇따라 터트려 추격했다. 그러나 다시 연속 실점하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한국은 김진영이 8점, 박지은이 2점, 김진희가 1점을 기록했다.

[김진영.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