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후광 기자] 선동열호의 아시안게임 첫 경기 라인업이 공개됐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야구장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야구 조별예선 B조 대만과의 첫 경기를 치른다.
선 감독은 이날 이정후(중견수)-안치홍(2루수)-김현수(좌익수)-박병호(1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손아섭(우익수)-황재균(3루수)-김하성(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당초 예상과 빗나간 라인업이다. 선 감독은 지난 24일 첫 공식 훈련에서 테이블세터로 이정후-손아섭을 구상한 바 있다. 그러나 2번 타순에 우타자 안치홍을 투입했다. 클린업트리오는 예상과 일치하며, 양의지, 손아섭, 황재균, 김하성이 뒤를 받친다.
이날 선발투수는 좌완 양현종이다. 대표팀 투수 엔트리 내 가장 믿을 수 있는 선수로 국제 대회에서도 통산 6경기 1승 평균자책점 2.29로 호투했다. 아시안게임은 2010년 광저우와 2014년 인천 대회를 경험했다.
한편, 한국은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와 함께 B조에 속했다. 대만을 잡는다면 B조 1위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이정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