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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렸던 남자핸드볼 대표팀의 결승행이 불발됐다.
한국은 27일 오후(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파렘방 아시안게임 남자핸드볼 4강전에서 카타르에 20-27로 졌다. 한국의 이현식은 7골을 터트려 팀내 최다골을 기록했다. 카타르는 9명의 선수가 골고루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카타르에 패했던 한국은 설욕전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한국은 오는 31일 일본과 바레인의 4강전 패자를 상대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과 카타르는 경기 초반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전반전 초반 4번의 동점 상황을 기록한 한국은 4-4 이후 5골을 잇달아 실점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 나갔다. 결국 한국은 전반전을 7-13으로 뒤지며 마쳤다. 한국과 카타르는 후반전 들어 골을 주고받았지만 한국은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국은 경기 종반까지 추격전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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