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경찰' 조재윤 "익수자 구조하며 돌아가신 父 생각났다" 고백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조재윤이 익수자를 구조하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다.

2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바다경찰'에서 김수로, 조재윤, 곽시양, 유라는 첫 익수자 구조에 투입됐다.

이에 네 명 모두 필사적으로 익수자를 구조하기 위해 애를 썼다. 하지만 숨을 쉬지 않는 익수자.

그러자 인공호흡을 담당했던 조재윤은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 이유에 대해 "우리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거든"이라고 입을 연 조재윤.

그는 "그래서 응급처치 하는데 갑자기 아버지 생각이 막 나고 '살려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던 거 같아. 되게 간절했던 것 같아.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손이 막 떨릴 정도로..."라고 고백했다.

[사진 = MBC every1 '바다경찰'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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