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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가수 별에게 자발적 사과를 했다.
27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김태균은 게스트로 출연한 별에게 "결혼 7년차인데 본인만의 하하 길들이는 방법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별은 "일단 길은..."이라고 주저한 후 "어후... 지금도 길이 들은 건지 잘 모르겠다"고 토로했고, 이영자는 "들었다, 안 들었다"라고 동감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하하의 길들여지지 않는 가장 큰 문제 혹시 한 가지가 있냐?"고 물었고, 별은 "뭐, 처음부터 그랬지. 술이지"라고 답했다.
이에 이영자는 "최근에 누구랑 먹었대?"라고 물었고, 신동엽은 별에게 자발적 사과를 했다.
그 이유에 대해 별은 "남편이 동엽 오빠랑 같이 프로그램 녹화를 하고 나서 술을 마신다고 연락이 왔다. 그리고 그 날 상당히 늦게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태균은 "그때의 마음을 지금 신동엽의 왼쪽 가슴에 달았네"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1818'이라고 새겨져 있는 신동엽의 티셔츠를 클로즈업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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