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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장대높이뛰기에 이어 창던지기에서도 메달이 나왔다.
김경애(대전시청)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창던지기 결선에서 56m 74를 기록하며 10명의 선수 중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 인천 대회 6위에 앞서 2010 광저우 대회에서 4위에 올랐던 김경애에게 두 번의 아쉬움은 없었다. 1차 시도에서 54m 09를 기록한 김경애는 2차 시기에서 56m 00, 3차 시기에서 53m 85를 남겼다.
이후 54m 98, 52m 79를 기록한 김경애는 마지막 6차 시도에서 56m 74를 던지며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올렸다. 자신의 생애 첫 아시안게임 메달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중국 차지다. 금메달은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세운 리우시잉(66m 09)에게 돌아갔으며 은메달은 류후이후이(63m 16)가 차지했다.
한편, 비슷한 시각 열린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임은지(성남시청)가 4m20을 뛰어 넘으며 인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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