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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중국 출신 가수 백청강이 직장암에 걸리기 전과 후가 180도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백청강은 "내가 2013년 24살 때 직장암 1기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작년 이맘때 쯤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정은아는 "그때 몸이 많이 안 좋아서 병원에 갔던 거냐?"고 물었고, 백청강은 "그렇다"고 답한 후 "나는 혈변을 봤다. 솔직히 치질인 줄 알고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을 갔거든. 그런데 의사가 암일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를 하더라. 그래서 다른 병원을 가서 다시 검사를 했는데 암세포가 나와 가지고 암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정은아는 "암 이후에 건강관리 어떻게 하고 있냐?"고 물었고, 백청강은 "내가 암 걸리기 전과 후가 완전 180도 바뀌었거든. 난 술을 안 먹어. 원래부터. 그런데 담배를 좀 많이 피웠다. 그리고 인스턴트 음식을 좀 많이 먹고. 그런데 암 치료 후엔 담배를 일단 끊고, 인스턴트 음식들을 최~~대한 안 먹어"라고 답했다.
백청강은 이어 "그런데 진짜 먹고 싶어서 미칠 지경이 되면 조금씩 먹는다. 안 먹을 순 없더라고. 라면은 도저히 끊을 수가 없다. 인스턴트 음식은 그렇게 조절하고 운동은 아직은 헬스 하기에는 무리가 있거든. 그래가지고 걷는 걸 좀 많이 하고 있다"고 추가했다.
[사진 =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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