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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tvN 불금시리즈 '빅 포레스트'(극본 곽경윤·김현희·안용진, 연출 박수원)측이 29일, 신동엽과 장소연의 아찔하고 묘한 첫 만남 스틸컷을 공개했다.
'빅 포레스트'는 서울 대림동을 배경으로 폭망한 연예인 신동엽(신동엽)과 초보사채업자 정상훈(정상훈), 조선족 싱글맘 임청아(최희서)가 좌충우돌하며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신동엽과 장소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방송계에서도 퇴출당해 남들의 시선을 피해 대림동으로 왔지만, 사채업자는 피할 수 없는 동엽. 잔뜩 겁에 질린 신동엽의 모습이 짠내를 유발한다. 그도 잠시 묘령의 여인, 조선족 채옥(장소연)이 위풍당당하게 나타나 시선을 모은다.
어느 날 갑자기 동엽 앞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채옥은 솔깃하고 달콤한 유혹을 건넨다. 이어진 사진 속 동엽과 채옥의 세상 달달한 연인 같은 분위기가 호기심을 증폭한다. 다정하게 채옥의 볼을 꼬집는 능청스런 동엽과 수줍어하는 채옥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이 어떠한 인연으로 얽히게 되는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9월 7일 밤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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