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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이상수(국군체육부대)-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탁구 혼합복식 8강에 진출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상수-전지희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탁구 혼합복식 16강전서 인도(아찬타 카말-바트라 마니카)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지만, 2-3으로 패했다.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전개됐다. 1세트를 7-11로 내준 이상수-전지희는 2세트를 11-7로 따내며 맞불을 놓았다.
3세트 역시 접전이 펼쳐졌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7-7 동점 상황서 연속 2실점한 이상수-전지희는 이후 추격전을 이어갔으나 결국 8-11로 3세트를 넘겨줬다.
이상수-전지희는 4세트를 듀스 끝에 12-10으로 따내 벼랑 끝에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기세가 5세트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이상수-전지희는 5세트서 4-6으로 뒤진 상황서 수비가 무너지며 연속 5실점, 5세트를 4-11로 넘겨줘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상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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