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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정상훈이 파격적인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30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금요드라마 '빅 포레스트'(극본 곽경윤·김현희·안용진, 연출 박수원) 제작발표회가 열려 안상희 국장, 박수원PD, 방송인 신동엽, 배우 최희서, 정상훈이 참석했다.
이날 연신 진중한 모습을 보이던 신동엽은 돌연 시청률 공약을 언급하며 "4%를 넘으면 정상훈 씨가 티팬티를 입고 대림을 활보하겠다더라"라고 폭로해 폭소케 했다.
이어 "런데 공약이란 게 누가 좋아해야 하고 그래야 하는데 그건 그 분들도 싫어하실 것이다. 아무도 좋은 게 없는 공약이다. 그래서 제가 하지말라고 했다. 하지만 T팬티 공약은 지킬 것이다. 5%가 넘으면 T팬티를 반대로 입히게 할 것이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정상훈도 질세라 "신동엽 씨도 시청률 10%를 넘으면 자신 재산의 모든 걸 넘기겠다더라. 기분이 묘하다"고 말했다.
'빅 포레스트'는 서울 대림동을 배경으로 폭망한 연예인 신동엽(신동엽)과 초보사채업자 정상훈(정상훈), 조선족 싱글맘 임청아(최희서)가 좌충우돌하며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로 오는 9월 7일 첫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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