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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남자 수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중국에 패했다.
한국은 30일 오후(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수구 8강전에서 중국에 4-12로 졌다. 조별리그서 1승2패를 기록해 A조 3위로 8강에 합류한 한국은 B조 2위 중국과의 맞대결에서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추민종이 2골을 기록했지만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중국은 6명의 선수가 골고루 득점하며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중국과의 맞대결에서 1쿼터 초반 연속골을 허용했지만 1쿼터 3분40초에 추민종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중국은 1쿼터 1분36초를 남겨 놓고 시에 제카이가 득점에 성공해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2쿼터 들어서도 한국은 추민종이 한골을 만회했지만 중국에게 2골을 더 허용했다. 중국은 3쿼터 초반 3골을 몰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3쿼터 3분46초를 남겨 놓고 김문수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30초 만에 중국에게 다시 실점했다. 3쿼터를 크게 뒤지며 마친 한국은 4쿼터에 박정민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이후 중국에게 한골을 더 실점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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