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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남자럭비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1일 오후(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럭비필드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럭비 3·4위전에서 스리랑카에 36-14로 이겼다. 스리랑카전에 앞서 1일 열린 홍콩과의 4강전에서 7-19로 패해 결승행일 불발됐던 남자럭비대표팀은 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남자럭비서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동메달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스리랑카를 꺾은 경험이 있는 한국은 3·4위전 재대결에서 전반전에만 19-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전 들어서도 꾸준히 점수를 획득하며 스리랑카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한국은 결국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여자럭비대표팀은 7·8위 결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27-0 승리를 거두며 이번 대회를 7위로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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