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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7)이 2루타 2방을 비롯해 3안타 경기를 작성했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최지만이 상대한 클리블랜드 선발투수는 셰인 비버. 1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등장해 초구를 공략, 좌중간 2루타를 터뜨린 최지만은 토미 팜의 타구가 중견수의 호수비로 아웃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은 4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찾아왔다. 이번엔 5구째를 타격해 좌전 2루타를 날린 최지만은 시즌 8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하지만 케빈 키어마이어 타석 때 2루에서 견제사로 아웃돼 이번에도 득점하지 못했다.
6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는 2루 땅볼로 2루주자를 3루로 보내는데 만족한 최지만은 8회초 존 에드워즈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뜨려 데뷔 후 3번째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9회초 1사 1루에서는 조쉬 톰린과 상대해 삼진 아웃.
이날 3안타를 터뜨린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273로 상승했다. 탬파베이는 5-3으로 승리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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