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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루카쿠가 멀티골을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번리에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번리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번리에 2-0으로 이겼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2승2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리그 10위를 기록하게 됐다.
맨유는 번리를 상대로 루카쿠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산체스와 린가드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포그바, 마티치, 펠라이니는 중원을 구성했고 쇼, 린델로프, 스몰링, 발렌시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유는 전반 27분 루카쿠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루카쿠는 산체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번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루카쿠는 전반 44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루커쿠는 팀 동료 포그바의 슈팅이 린가드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연결되자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유는 후반 26분 래시포드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지만 결국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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