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혜택을 받게 된 손흥민의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1일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숙적’ 일본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회 연속 축구 금메달을 획득한 태극전사들은 ‘군 면제’라는 달콤한 열매까지 맺는데 성공했다.
손흥민도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군 문제를 털어냈다.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손흥민은 향후 유럽 무대에서의 활약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손흥민도 “축구 선수로서 목표가 이게 전부는 아니다. 사람들이 내게 기대하는 게 있고, 나 역시 기대하는 것이 있다”며 더 높은 곳에 오르고 싶다는 각오를 보였다.
토트넘 팬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군 면제를 받자 흥분에 바빠졌다. 수 많은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의 병역 혜택에 하늘을 나는 기분이다”고 전했다.
손흥민도 토트넘 구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구단과 팬들이 많은 메시지를 보냈다. 큰 힘이 됐다. 포체티노 감독에게도 다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제대로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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