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휴식기 이후 첫 등판을 갖는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양 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으로 인한 휴식기를 가진 이후 펼치는 첫 경기다.
KIA는 투수 양현종와 임기영, 안치홍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이 가운데 양현종은 일본을 상대로 치른 결승전에 선발 등판, 6이닝 1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다.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데다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던 만큼, 김기태 감독은 양현종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기로 했다. 양현종은 오는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선발투수인 양현종, 임기영은 일단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8위에 머물러있는 KIA는 휴식기 이후 첫 주에 두산-넥센-삼성을 상대로 총 6경기를 치른다. KIA는 4일 헥터 노에시가 린드블럼(두산)과 맞대결하며, 이후 선발 로테이션은 팻딘-임창용-임기영-양현종이다.
아시안게임에서 제몫을 했던 내야수 안치홍은 4일 잠실구장으로 향했지만,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김기태 감독은 안치홍에 대해 “선발로 나가는 것은 무리다. 나중에 찬스 상황이 생기면 대타로 투입될 여지는 있다”라고 말했다.
[양현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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