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KT가 끝내기 승리로 기분 좋게 9월을 열었다.
KT 위즈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KT는 9회초 2아웃에서 오지환에 좌월 동점 솔로포를 맞았지만 9회말 서상우의 끝내기 실책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김진욱 KT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서머리그 등판이 무산돼 경기 감각이 완전하지 않았던 피어밴드가 6⅔이닝을 잘 막아줬는데 한 템포 빨리 교체해주지 못한 것이 미안하다. 장성우의 홈런과 로하스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경기를 잘 풀어갔고 동점을 허용한 직후 9회말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한 것이 좋았다. 휴식기 후 첫 경기를 승리했는데 잔여 30경기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T 김진욱 감독이 4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 수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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