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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소이현이 남편인 배우 인교진의 라디오 진행을 향한 야망을 전했다.
5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홀 락스튜디오에서 SBS 라디오 러브 FM(103.5Mhz) 개편 기자 간담회가 열려 김성준 앵커와 배우 소이현이 참석했다.
'집으로 가는 길 소이현입니다' 진행을 맡게 된 소이현은 인교진의 라디오 욕심을 언급하며 "벌써 집에서 연습하고 계신다. 혼자서 '안녕하세요. 인교진입니다' 이러면서 맹연습을 하고 있다. 제가 바빠지거나 상황이 돼서 못하게 될 경우에는 자기가 놀고 있지 않게 먼저 막 말을 해달라고 하더라. 지금도 헤드셋을 끼고 연습 중이다. 까딱하면 뺏길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정말 진심으로 연습 중이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준비는, 목에 좋다는 도라지청을 챙겨 먹고 있다. 사실 라디오를 최근에는 잘 듣지 못했다. 그래서 열심히 듣고 있다. 퇴근길에 어떤 걸 좋아하실지 굉장히 고민 중이다. 하루가 마감되는 날이기 때문에 잘 정리정돈을 하고 쉴 수 있게 친구 같은 편한 DJ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오는 9월 10일부터 가을 개편을 단행하는 SBS 러브 FM은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등이 편성을 이동하고 '집으로 가는 길 소이현입니다', '안윤상의 선곡! 진검승부', 'DJ래피의 드라이브 뮤직' 등이 신설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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