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넥센 새 외국인타자 제리 샌즈가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홈런을 쳤다.
샌즈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이던 2회초 무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SK 선발투수 앙헬 산체스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 139km 컷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15m 좌월 투런포를 날렸다.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이다. 샌즈는 8월 7일 마이클 초이스의 대체 외국인타자로 입단했고, 아시안게임 휴식기 직전 마지막 경기(8월 16일 잠실 두산전)서 데뷔했다. 휴식기에 퓨처스 서머리그서 KBO리그 적응기를 보냈고, 이날 첫 홈런을 쳤다.
1군 데뷔 3경기만이다. 넥센은 SK에 2회초 현재 2-0 리드.
[샌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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