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유나이티드가 아프리카 결연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제주는 5일 오후 클럽하우스에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를 통해 한국과 1대1 결연을 맺게 된 아프리카 결연아동 25명(마다카스카르)이 제주를 직접 찾았다.
아프리카 결연아동들은 이날 클럽하우스 투어를 시작으로 새로운 행복을 만끽했다. 특히 제주 U-18 유소년 선수들과의 7대7 풋살 경기를 통해 축구선수의 꿈을 더욱 키웠다.
제주 U-18 유소년팀 선수들은 이들과의 만남에서 성장의 밑거름을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경기 후 제주와의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제주유나이티드 MD 상품도 전달했다.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 지망생인 추(15) 군을 위해 일일 프로선수 체험을 선물했다. 경기 후 제주 선수단이 활용하는 인터뷰룸에서 수훈 선수 인터뷰도 가졌다.
추 군은 "제주유나이티드라는 좋은 구단을 방문해서 기쁘다. 선수들과 함께 공을 차고 인터뷰까지 할 수 있어서 내 꿈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 기분이다.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말했다.
제주 관계자는 "아프리카 꿈나무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 이웃사랑에는 국경이 없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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