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K의 컬러를 보여준 멋진 역전승이었다."
SK가 5일 인천 넥센전서 김재현의 연장 10회말 끝내기 1타점 3루타를 앞세워 12-11로 역전승했다. 4-11로 뒤진 상황서 김동엽의 8회말 좌월 그랜드슬램에 이어 9회말 2사 1루서 정의윤이 극적인 동점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홈런 두 방으로 넥센 불펜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연장 10회말 2사서 최정이 이보근에게 볼넷을 골라낸 뒤 김재현의 우중간 1타점 3루타로 경기를 끝냈다. 7점 열세를 뒤집으면서 극적으로 2위를 지켰다.
힐만 감독은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을 상대로 SK 컬러를 보여준 멋진 역전승이었다. 한 선수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를 기용했으며, 모든 선수가 승리에 기여했다. 흐름이 넘어온 시작은 최정의 볼넷 진루였고 한동민, 김동엽, 정의윤의 홈런으로 단숨에 흐름을 가져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힐만 감독은 "끝내기 3루타를 친 김재현이 역시 주인공이다. 오늘 경기를 걔기로 남은 경기서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힐만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