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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윤시윤이 격한 공감을 이끌어 내며 시청자들에게 열렬한 응원을 얻고 있다.
SBS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 박준우)는 ‘강호’와 ‘수호’의 쌍둥이 형제 이야기다. 형은 판사, 동생은 전과 5범으로 성격도 마음도 전혀 다른 두 형제가 극명하게 반대되는 환경에서 자라 교묘하게 운명이 바뀌며 벌어지는 스토리다.
여기서 쌍둥이 형제 역을 맡은 윤시윤, 독보적인 열연을 펼치며 각각의 캐릭터에 설득력을 가지고 시청자들을 매료 시키고 있다. 지난 5일 방송에서 윤시윤은 드디어 이유영과의 키스신 장면이 전파를 타게 되고, 그 어떤 키스씬 보다 달달한 장면에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또한 지난 방송에 사이다를 안겨준 윤시윤의 징계위원회 장면은 시청자들의 격한 공감을 사기도 했다. 단순히 극 중 캐릭터의 상황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현실적인 장면들이 윤시윤의 더욱 깊어진 연기와 만나 진정성은 배가 되었고, 이후 일어날 전개에 대해서도 기대감과 긴장감을 동시에 불러 일으켰다.
처음엔 뇌물 10억을 받기 위해 동생인 ‘강호’가 형의 행세를 시작한 것이지만 이후 점차 성장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응원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이러한 연기 변신을 시도한 윤시윤에게도 호평이 쏟아 지고 있는 것. 각각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실제보다 더 현실감있게 그려낸 그의 연기에 대해 많은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에는 “윤시윤의 연기 열정은 모두가 다 알고 있듯 정말 대단하다. 지치지 않는 열심으로 각각의 캐릭터에 진정성과 개성을 잘 풀어낸다.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남다른데 그래서 아직 더 보여줄 게 많은 배우다. 앞으로 남은 여정 속 그가 그려낼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첫 방송부터 현재까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켜온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만큼 윤시윤의 그려낼 쌍둥이 형제의 결말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오늘 밤(6일) 방송에서 극 중 형 수호와 소은(이유영 분)과의 만남이 예고된 가운데 어떤 반전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친판사'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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