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랜드’ 임채무 “아이들과 놀고싶어 시작, 영원히 없애지 않겠다” 감동의 소신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탤런트 임채무의 ‘두리랜드’ 운영철학이 화제로 떠올랐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임채무, 윤정수, 김도균, 이승윤이 출연해 '난난난난 자유로와' 특집을 꾸몄다.

임채무는 최근 승소와 관련, “연예인이 사업을 하다 보면 참 파장이 많다. 이 사람도 간 보고 저 사람도 간 보고. 그래서 문제들이 많다. 그게 기사가 나서 SNS에 난리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공사 중에 있다.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 활동을 기피한다. 그래서 실내 놀이공원으로 신축공사 중"이라며 ”그러니까 채무다. 또 빚”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가 투자 유혹에 흔들리지 않았느냐고 묻자, 임채무는 단호하게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콘도도 짓자고 했고 많이 있었는데 저는 아이들과 놀고 싶어서 했기 때문에 지금도, 영원히 없애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채무는 입장료를 받지 않게 된 사연도 들려줬다. 젊은 부부와 두 아이가 입장료 8,000원이 없어서 들어오지 못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그날부터 입장료를 받지 않았다. 보수공사가 끝나면 온냉방 때문에 입장료를 받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물론, 전국 통계를 내서 저렴하게 받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임채무는 "자유롭게 살려고 한다. 살아가면서 얻은 비결"이라는 삶의 철학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티즌들은 “진짜 아이들을 사랑하는게 느껴진다” “존경스럽습니다” “재개장하면 아이들 데리고 놀러 갈게요”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 = 방송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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