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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글로벌 인기그룹 방탄소년단의 미주 투어 공연이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KBS는 6일 공연이 펼쳐지는 LA 스테이플스 센터 앞에는 팬들이 텐트를 치고 며칠 밤을 새우며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콜로라도주에서 온 베일리 콤스는 "BTS의 노래들은 강력하고 의미가 있어요. 전 우울증이 있었지만, 제가 힘을 되찾고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에 그들의 노래들은 제 마음에 와닿는다“라고 말했다.
이미 표는 매진됐지만, 서서 보는 구역에서 무대 가까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일부 팬들은 3일 전부터 줄을 섰다.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달려온 사만다 마일스는 “온라인에서 사람들이 벌써 줄을 섰다는 얘기를 듣고 저도 미리 와서 지금 3일째 여기서 기다리고 있다”라고 했다.
미국 현지 언론은 빌보드 메인 앨범 순위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를 끌어내리고 두 번째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해 방탄소년단에 대한 '좋아요'와 '리트윗' 수는 5백만 건을 넘어서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저스틴 비버 트윗을 합친 것보다 많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주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16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 공연에 돌입했다.
[사진 = KBS뉴스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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