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졌던' 독일,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와 0-0 무승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에 패했던 ‘전차군단’ 독일이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독일은 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조 1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독일은 로이스, 뮐러, 고레츠카, 베르너, 키미히, 코로스, 긴터, 보아텡, 훔멜스, 뤼디거, 노이어가 출전했다.

프랑스는 지루, 그리즈만, 음바페, 마투이디, 포그바, 캉테, 파바르, 바란, 움티티, 에르난데스, 아레올라가 나왔다.

양 팀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한 가운데, 독일이 전반 34분 찬스를 잡았다. 훔멜스가 헤딩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프랑스는 전반 36분 지루의 헤딩이 골키퍼에게 향했고, 전반 42분에는 음바페의 프리킥이 골키퍼에 차단댔다.

후반 들어 공방전을 더욱 치열하게 전개됐다. 후반 3분 그리즈만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무산됐고, 독일도 후반 19분 로이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양 팀은 교체를 통해 변화를 시도했다. 먼저 독일이 귄도간을 투입했고, 프랑스는 뎀벨레를 내보냈다. 하지만 끝내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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