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살래요' 박준금 "봄날처럼 따스한 작품, 행복했다" 종영 소감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준금이 '같이 살래요'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7일 오전 소속사 한아름컴퍼니는 박준금의 종영 소감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준금은 '같이 살래요'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아쉬운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특히, 극 중 아미가 일하고 있는 카페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에 과연 결말이 어떻게 지어질지 궁금증이 더해지기도.

박준금은 "벚꽃과 함께 시작한 '같이 살래요'가 벌써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네요. 봄날처럼 따스했던 작품을 좋은 동료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이 담긴 짧은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마지막으로 지난 6개월 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해 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박준금은 '같이 살래요'에서 얄밉지만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처세술의 여왕 우아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아들 밖에 몰랐던 '아들 바보' 엄마가 새로운 가족이 된 며느리를 서서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섬세하고 솔직하게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준 것.

한편 '같이 살래요'는 오는 9일 5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사진 = 한아름컴퍼니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