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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세대 아이돌그룹 H.O.T. 문희준이 혼자만의 공간을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카트쇼2'에서 이소라는 게스트로 출연한 문희준에게 "결혼한 지 2년 차나 됐다. 솔직히 가끔 싱글이 그리울 때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문희준은 "가끔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잖아. 그런데 내 공간이 지금은 거의 없어졌다. 일단은 작업방이 있긴 한데 방에 아이가 오고, 아이가 오면 엄마도 오고"라고 운을 뗐다.
문희준은 이어 "결국에는 나의 공간이 화장실밖에 없더라고. 화장실에 의자가 하나 있는데 그 의자에 앉아서 커피를 먹는 게 내 약간 솔로 느낌을 내기 위한"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문희준은 지난 해 2월 13세 연하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결혼한 후 같은 해 5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 = MBN '카트쇼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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