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대도서관이 애처가의 면모를 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4년 차 사위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대도서관은 "아내 윰댕은 정말 귀엽다. 말할 때도 예쁘게 말한다. 첫 만남에 반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는 처음 봤다"고 전했다.
이어 김원희는 "결혼 4년 차다. 혼인 신고는 했지만 결혼식을 안 올렸더라.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대도서관은 "아내가 신장이 안 좋다. 프러포즈를 했을 때도 '신장 이식을 해야 할 수도 있고, 투석을 계속해야 할 수도 있으니 나 말고 다른 사람을 만나라'라고 하더라. 하지만 나한테는 윰댕밖에 없었다. 그래서 '너의 아픔까지 사랑한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도서관은 "혼인 신고를 하자마자 수술을 해서 결혼식 때를 놓쳤다"며 "지금은 많이 호전된 상태다. 하지만 지금도 조심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원희는 대도서관에 "아내한테 되게 잘 해주는 거 같다. 멋있다"고 말했고, 대도서관은 "아니다. 내가 아내 덕을 많이 보고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